'수비 실책+집중타' 아델만, 2⅔이닝 5실점 '최소 이닝 강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26 18: 21

팀 아델만(31·삼성)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델만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7피안타 1볼넷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넥센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아델만은 이날 2⅔이닝 만에 강판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2⅔이닝 소화는 지난달 15일 한화전에서 나온 3⅓이닝에 이은 최소 이닝 소화다.

1회부터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은 뒤 허경민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박건우의 안타 뒤 김재환 타석에서 폭투와 포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실점을 했다. 이후 김재환과 양의지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오재원과 김재호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을 한 아델만은 국해성의 안타와 파레디스의 희생플라이로 3실점 째를 했다.
3회초 실점이 이어지면서 이닝을 마치지 못했다. 1사 후 김재환 타석에서 나온 유격수 내야안타 뒤 양의지의 안타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오재원을 포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김재호의 적시타 뒤 국해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2사 만루 위기 속 아델만은 김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김승현은 파레디스에게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최주환을 삼진 처리했다. 아델만의 실점은 5점이 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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