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권오준이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권오준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 맞대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2003년 6월 3일 KIA전에서 구원 등판한 것으로 시작으로 프로에 모습을 보인 권오준은 꾸준히 삼성에서 구원 투수로 제 몫을 해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499경기에 나섰던 권오준은 이날 1-6으로 지고 있던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면서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37번째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