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뜻밖의Q' 이승훈, 'YG 돌+I'의 대활약..칵스 퀴즈 '성공'(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5.26 19: 49

'뜻밖의Q'의 위너 이승훈이 'YG돌+I' 능력으로 활약을 펼쳤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는 조성모, 위너 이승훈, 러블리즈 미주, 리듬파워 행주, 안영미가 출연해 '노래방 매력 어필 송'에 대한 퀴즈를 풀었다.
이날 은지원은 자신의 짝인 이승훈을 마음에 들어하며  "이승훈이 YG에서 소문난 돌+I다"라고 폭로했다. 이승훈은 "저는 돌아이보다 똑똑한 느낌 아니냐. 치고 빠지는 느낌 강한 스타일 아니냐"라고 말하는가 하면, 갑자기 "나 어때요?"라고 은지원에게 다가가 엉뚱함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오늘 한 번 믿어보려고 한다"며 이승훈과의 활약을 예고했다. 은지원도 남다른 엉뚱함을 자랑하는 원조 아이돌. 신구 '돌+I'로 뭉친 두 사람은 이날 정답 행렬을 이어갔다. 
이승훈은 위너에서 춤을 담당하는 멤버답게 이모티콘 퀴즈에서 안무 부분은 올킬을 했다. 은지원도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어나가 정답을 맞혔다. 은지원은 모두가 어려워한 안무 퀴즈인 '노바디'나, 가사 퀴즈인 '낭만고양이'를 단번에 알아낸 이승훈을 보며 "역시"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뜻밖의 초대 가수는 박미경이었다.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맞힌 주인공도 은지원, 이승훈 팀이었다. 박미경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노래방으로 만들었다. 박미경은 "공연보다 더 떨렸다. 아무도 못 맞힐까봐 긴장됐다"고 말해 은지원과 이승훈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뚜어뚜지 퀴즈 코너에서 이승훈의 한 마디는 패널들을 패닉에 빠뜨렸다. 미주는 가수가 이정현이라는 건 알았지만, '와'를 외치려던 순간 이승훈의 "바꿔"라는 말에 '바꿔'를 외쳤다. 하지만 진짜 답은 '와'였다. 이승훈은 "내가 '바꿔'라고 해서 미주가 진짜 바꾼 것 아니냐"며 자진고백했고, 미주는 그런 이승훈에게 "내가 '와'라고 했는데"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칵스 메들리 코너에서도 이승훈의 활약은 빛났다. 래퍼 이승훈은 뜻밖에도 발라드 노래 가사들을 척척 알아내며 다른 멤버들의 구간을 점검해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그런 이승훈의 모습에 "너 어떻게 그렇게 노래를 잘 알아"라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그는 노래 가사를 점검할 때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승훈은 뜻밖의 '발라드 능력'을 인정받아 자꾸만 실수가 나오는 조성모와 자리를 바꿨다. 이승훈은 처음 앉은 조성모 자리에도 금세 적응했다. 이승훈의 대활약으로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칵스 메들리를 7번 도전 만에 성공시켰다. / yjh0304@osen.co.kr
[사진]  '뜻밖의 Q'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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