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루타 2방’ 김동엽, “주위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26 20: 31

두 경기 연속 맹활약으로 반등을 알린 김동엽(28·SK)이 힘들 때 조언을 아끼지 않은 주위에 공을 돌렸다.
김동엽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5번 좌익수로 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뒤진 1회 동점 좌전 적시타로 힘을 낸 김동엽은 4회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고, 8회에도 2루타를 때리는 등 점차 살아나는 감을 알렸다. 힐만 감독도 이날 수훈선수이자 향후 팀의 키플레이어로 김동엽을 뽑는 데 주저하지 않을 정도였다.

경기 후 김동엽은 “될 때까지 연습하자는 마음으로 훈련량을 늘렸다. 고등학교 때 코치님, 미국에 있었을 때 인연을 맺었던 코치님, 정경배 코치님 등 주위에 계신 모든 분들이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면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더 노력해서 그런 부분들을 채워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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