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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나성범, 전성기 추신수처럼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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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에릭 테임즈(32, 밀워키)가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는 한국선수로 나성범(29, NC)을 꼽았다.

테임즈는 2014-2016 3시즌 동안 NC에서 활약했다. 그는 세 시즌 간 타율 3할4푼9리, 124홈런, 장타율 7할2푼1리, OPS 1.172를 쏟아내며 한국야구를 평정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테임즈는 홈런돌풍을 이어갔다. 올 시즌 테임즈는 7홈런을 기록한 뒤 4월말에 입은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쉬고 있다.

과연 테임즈가 본 KBO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 갈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 테임즈는 26일 ‘베이스볼 프로스펙트’와 인터뷰에서 전 동료 나성범을 뽑았다.

테임즈는 “나성범은 전성기 추신수처럼 뛴다. 나성범은 좋은 팔과 스피드, 훌륭한 파워를 가졌다. 그는 아직도 몸을 만드는 법,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을 배우고 있다. 나성범이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나성범은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메이저리그 구단도 스카우트를 파견해 나성범을 직접 살폈다. 물론 그가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될 수 있는지 아직 불확실하다. KBO는 나성범이 신생팀 NC에서 뛴 첫 퓨처스리그 시즌을 FA 기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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