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다르빗슈 유(32)가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DL)으로 이동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오른팔 삼두근 건염으로 이번 시즌 두 번째 DL에 오른다"라며 "DL 이동은 17일로 소급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컵스와 6년 1억 50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성사 시킨 다르빗슈는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95로 다소 부진했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기 시작했다. 5월 초 독감 증상으로 첫 번째 DL을 다녀왔고, 이번에는 삼두근 건염으로 다시 한 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MLB.com은 "다르빗슈가 일주일 내내 삼두근에 통증이 생겨서 고생했다"라며 "다음주 일요일(6월 3일)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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