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서정환 기자] 이대호가 멀티홈런으로 신재영을 무너뜨렸다.
이대호는 27일 고척 넥센전에서 1회초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본인의 시즌 11호. 선두타자 손아섭의 솔로홈런과 맞물려 롯데는 단숨에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이대호는 6회 1사 1,3루에서 신재영에게 다시 한 번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이대호의 한 방으로 롯데가 6-4로 재역전했다. 결국 신재영은 강판을 당했다.
지난해 34홈런을 때린 이대호는 올 시즌에도 12개의 홈런으로 변함없이 롯데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이대호는 전날 넥센전 4타수 무안타의 부진도 씻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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