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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승부처] '선취점 쟁취' KIA, 주루플레이로 완승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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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형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루 플레이로 주도권 싸움을 이겨내며 완승과 위닝시리즈의 발판을 만들었다.

KIA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열린 12-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시즌 26승25패를 마크하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선취점을 뽑기 위한 주도권 싸움에서 KIA가 압도했다. 그리고 이를 주루플레이를 통해 만들어냈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후속 김주찬 타석 때 나온 폭투 때 2루까지 진출했다. 폭투가 된 공이 그리 멀리 튀지 않았지만 최형우가 빠른 판단으로 적극적으로 한 베이스를 더 노렸다. 머뭇거렸다면 2루에서 아웃이 될 수 있던 타이밍이었다. 

결국 이후 김주찬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나지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에 있던 최형우가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최형우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득점이었다. 

그리고 희생플라이 때 1루 주자 김주찬이 홈으로 송구되는 것을 확인하고 2루로 내달려 2사 2루 기회를 다시 이어갔다. 결국 이는 다시 한승택의 좌전 적시타로 연결돼 2-0으로 앞서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에 선 KIA는 이후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3회초 1사 2,3루에서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와 최형우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하며 멀찌감치 달아났고 5회초 최형우의 솔로포와 7회초 안치홍의 솔로포, 그리고 이범호의 적시 2루타를 묶어 2점을 뽑아내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8회와 9회에도 대거 5점을 뽑아낸 KIA는 한 번 잡아낸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완승을 완성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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