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김진욱 감독 "3연속 위닝, 선수들에 고맙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27 17: 11

KT가 LG에 역전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서 8-7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2-6까지 끌려갔으나 솔로포 4방으로 야금야금 추격했고, 중반 불펜 싸움에서 승리했다. 
선발 주권이 4회를 버티지 못하고 6실점으로 무너졌다. 류희운에 이어 이종혁, 심재민, 엄상백, 김재윤이 릴레이로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선 박경수가 연타석 홈런으로 2타점, 이진영이 7회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김진욱 KT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투수의 조기 강판 속에 불펜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박경수, 강백호, 오태곤의 홈런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진영의 결승타를 비롯해 경기 후반 역전할 수 있는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한 선수들과 열광적으로 응원 홈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