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멀티홈런’ 이대호,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 다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5.27 17: 17

이대호(36·롯데)가 멀티홈런 대활약으로 롯데의 6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시즌 6차전에서 이대호의 2홈런, 5타점 대활약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롯데(23승 27패)는 6연패를 마감했다. 넥센(26승 28패)은 3연승이 좌절됐다.
이대호는 1회 투런포를 시작으로 6회 쐐기 스리런 홈런까지 작렬했다. 시즌 11,12호 홈런을 연달아 신고한 그는 5타점을 쓸어담았다.

경기 후 이대호는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다시 홈으로 돌아가서 6연전이 시작되는 만큼 오늘을 계기로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뻐했다.
홈런에 대해서는 “홈런을 노리고 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공이 계속 중심에 맞고 있었다. 뜨는 타구가 없었던 것 같다. 오늘은 타이밍도 좋고 타구가 잘 떠서 홈런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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