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씨잼·바스코, 대마초 흡연+코카인·엑스터시도 투약 충격.."호기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5.29 15: 26

래퍼 씨잼과 바스코가 대마초 흡연뿐만 아니라 코카인, 엑스터시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래퍼 씨잼 등 8명을 대마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검거했다. 씨잼과 바스코를 포함해 래퍼 A씨,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씨잼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수원구치소에 수감됐다.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흡연 사실을 시인했다. 

씨잼과 래퍼 A씨, 가수 지망생 C씨 등은 지난달 13일 대마초 소지 및 흡연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하던 중, 피의자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대마초와 흡연도구 등을 발견했다. 씨잼 등 피의자들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바스코도 같은 시기에 서울 서대문구 자택 등에서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스코도 모든 혐의를 인정한 상황이다. 바스코는 불구속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특히 씨잼과 바스코는 대마초 흡연과 함께 코카인과 엑스터시도 각각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카인과 엑스터시는 호기심에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씨잼과 바스코를 포함한 7명은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며, 공급처인 한 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씨잼과 바스코의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현재 따로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씨잼은 지난 2013년 가요계 데뷔, 2016년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KBS 2TV '해피투게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고, 이를 통해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라이크 미', '킬리 드레드', '노우' 등을 발표했다. 바스코 역시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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