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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언론의 불만..."한국, 전력 노출 방지 위해 비공개 A매치 진행"

[OSEN=이인환 기자] '피파 주관 A매치가 비공개인 것은 처음 본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열한 정보 전쟁이 시작됐다. 신태용호가 비공개로 진행되는 A매치에 스웨덴 언론이 볼멘 목소리를 냈다. 한국과 스웨덴은 F조에서 독일, 멕시코와 맞붙는다.

스웨덴 '익스프레센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스웨덴 대표팀의 스카우터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한국-세네갈의 A매치를 두고 불만을 나타냈다. 한국을 분석하는 라세 제이콥슨은 비공개로 FIFA 공인 A매치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 본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호는 3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먼저 오는 6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를 가진다. 이후 6월 3일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신태용호는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은 전력 노출 방지 차원에서 현지 관중은 물론 동행한 한국 취재진에도 경기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제이콥슨은 "한국이 왜 비공개로 A매치를 진행하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한국이 어떻게 경기하는지 항상 관찰할 것이다. 그것이 내 임무다"고 말했다.

상대적인 약체 한국은 전력 노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전술 부분은 최대한 밝히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두라스전에 이어 보스니아전도 등번호를 바꿔 상대 분석에 최대한 혼선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스웨덴 역시 전력 분석에 분주하다. 멕시코를 분석하고 있는 스웨덴 대표팀의 스카우터 톰 프랄은 "축구 대표팀의 전력은 국가 기밀이 아니다. 한국이 경기를 비공개로 진행하며 전력 노출을 막는 것은 특이한 일이다. 스웨덴 대표팀에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익스프레센은 "프랄은 스웨덴 대표팀의 열린 자세가 팀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력 노출 방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를 포함한 스웨덴 대표팀은 언론이나 관중에게 개방된 팀이다. 외국의 분석관 역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세네갈전은 FIFA 규정상 허락된 비공개 평가전이다. 과거 연습 경기를 비공개 평가전으로 진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스웨덴은 오는 6월 18일 조별리그 1차전을 가진다. 두 팀 모두 맞대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 과연 경기가 끝나고 나면 한국과 스웨덴 두 팀 중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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