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올 한해 대한민국을 대표한 아이돌을 뽑는다.
한국소비자포럼(대표 전재호)은 1일 공식보도 자료를 통해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상반기 가요계는 男아이돌 풍년이었다. 남자 아이돌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위너 ▲아이콘 ▲갓세븐 ▲비투비 ▲세븐틴이 후보로 올랐다.
방탄소년단(BTS)은 ‘페이크러브(FAKE LOVE)로 국내를 넘어 빌보드 핫100위, 10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케이팝 장르 최초 기록이다. 또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워너원의 인기 또한 뜨겁다. 최근 ‘워너원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티켓이 10분 만에 6만 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오랜기간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광고모델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Really Really(릴리 릴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위너도 올해의 남자아이돌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규 3집 앨범 타이틀 곡 ‘EVERYDAY(에브리데이)’는 지난 4월 공개 후 각종 국내 음원 사이트, 18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수성중이다.
위너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아이콘은 지난 1월 ‘사랑을 했다’를 발표한 이후, 역대급 히트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사랑을 했다’ 뮤직비디오가 곧 1억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갓세븐은 데뷔 이래 올해 최고의 성적을 냈다. 리더 JB의 자작곡인 타이틀 곡 '룩(LOOK)'이 KBS 뮤직뱅크 2주연속 1위를 기록하였으며 해외 2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비글돌 비투비는 작년말 발표한 ‘그리워하다’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예능, 솔로앨범등 멤버별 개인 활동으로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6월에는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일본 데뷔 후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인 세븐틴도 후보에 올랐다. 올해 초 발표한 스페셜앨범이 29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대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의 여자아이돌 부문에는 ▲드림캐쳐 ▲러블리즈 ▲마마무 ▲모모랜드 ▲여자친구 ▲오마이걸이 후보에 올랐다.
이번 대국민 투표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홈페이지(abk.kcforum.co.kr)에서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올 한해를 대표하는 후보브랜드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한편 16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오는 7월 24일 열리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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