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5월 1만 2,000대 판매 회복 전년비 4.8% ↑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6.01 17: 12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 5월 내수 9,709대, 수출 3,229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2,9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렉스턴 브랜드 호조세로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전체적으로도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올해 월 최대 실적을 이뤘다. 
내수 판매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동일 차급 기준 역대 최대 월 판매실적(2003년 4월 무쏘 스포츠 3,363대)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월 최대 실적 달성을 주도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공급 물량 확대로 3,944대가 판매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30%, 전월 대비 3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내수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기존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렉스턴 브랜드의 신규 수출 물량이 점차 늘며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G4 렉스턴 CKD 물량의 첫 선적에 이어 본격적인 선적이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라 하반기 수출 전망도 밝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내수, 수출이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판매 활성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쌍용차 G4 렉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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