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대명, FW 테스트위드 영입... "PO 진출 목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6.05 09: 03

대명킬러웨일즈가 마이클 스위프트(31, F)에 이어 마이크 테스트위드(31, F)까지 영입해 공격진을 한층 더 강화한다.
대명은 5일 유일한 미국 출신의 귀화 선수이자 국가대표팀 1라인에서 활약한 리그 최상급 공격수 테스트위드를 영입해 공격진에 무게감을 높인다고 밝혔다.
'대어' 스위프트 영입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국가대표 공격수를 영입한 대명은 1m 96, 95kg의 장신 윙어를 활용한 다양한 공격 활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콜로라도 출신인 테스트위드는 NCAA 콜로라도 칼리지(Colorado College)에서 4년 동안 134경기에 출전해 71포인트(44골,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0년 졸업 후 NHL(북미하키리그)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 계약을 맺으며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AHL(미국하키리그) 애디론댁 팬텀스과 애버츠퍼드 히트에서 3시즌 동안 170경기에 나서 73포인트(34골 39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테스트위드는 "이전 팀에서 함께 했던 동료가 많아 낯설지 않은 팀"이라며 "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목표인 300포인트를 이루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대명은 6월까지 선수단 구성을 끝내고, 7월부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팀훈련에 돌입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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