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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달로트 영입 앞둔 맨유...이적 시장 가속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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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진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적 시장을 흔들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레드는 맨유와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 메디컬에 통과한 프레드는 최대한 빨리 맨유 이적이 공식 발표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맨유 구단에게 월드컵 전 프레드-디에고 달로트의 영입을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맨유 구단은 무리뉴 요청을 받아들여 속전속결로 프레드와 달로트의 영입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이미 포르투의 오른쪽 풀백 달로트를 바이아웃 2000만 유로(약 250억 원)를 웃도는 2400만 유로(약 300억 원)으로 영입 확정을 앞두고 있다.

달로트에 이어 맨유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750억 원)를 지불해서 프레드를 손에 넣었다. 맨유와 프레드는 계약 기간 5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프레드는 4년의 보장 계약와 1년의 팀옵션에 동의했다.

달로트-프레드의 영입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맨유는 더욱 이적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프레드-달로트의 영입을 시작으로 2선 공격수, 백업 스트라이커, 중앙 수비수, 왼쪽 풀백 등 여러 포지션에 대한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맨유는 알렉스 산드루, 호르디 알바, 라파엘 바란, 가레스 베일 등 거물 스타들과 연결되고 있다. 공격 창의성으로 부재한 맨유는 '슈퍼스타' 베일 영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부 외신에서는 "무리뉴 감독은 폴 포그바를 내주어서라도 베일을 손에 넣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의 또 다른 아킬레스건인 왼쪽 풀백에는 거물급 스타들이 거론되고 있다. 오른쪽 풀백에서 유망주인 달로트를 영입했던 맨유는 왼쪽에서는 스타급 플레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의 산드루나 FC 바르셀로나의 알바 같은 거물급 스타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업 스트라이커와 중앙 수비수도 보강이 필요하다. 맨유는 백업 스트라이커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웨스트햄), 2선 공격수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 중앙 수비수로는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2017-2018시즌을 2위(승점 81점)로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100점을 달성하며 리그를 제패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적 시장 행보를 시작한 맨유가 맨시티의 독주를 막아설 수 있을까. 다음 시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위는 프레드. 아래는 달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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