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교통사고 은폐-보험사기 악의적 허위보도한 언론사에 정정 요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06 06: 38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지난 1일 엠스플뉴스서 보도한 '빙상연맹, 교통사고 은폐에 보험사기 정황포착' 기사와 관련, 연맹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보도한 엠스플뉴스에 해당 기사 및 관련 기사의 즉각적인 삭제와 공식적인 사과를 포함한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연맹은 5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엠스플뉴스 기사에서 기재하고 있는 것처럼 당시 사고를 은폐하려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당시 렌터카 회사 및 렌터카 공제조합에 연락해 현장조치를 취하고 대한체육회에도 사고내용에 대해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부상이 우려되는 선수는 사고 당일 즉시 전원 병원 진료를 받게 했으며, 공제조합에서 먼저 지급하고 청한 선수 치료비도 전액 연맹에서 부담했다. 연맹 사무처장이 2017년 8월 18일 삼성화재와 미리 확인한 후 보험금 청구를 종용했다는 내용도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맹은 엠스플뉴스의 상기 기사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바, 엠스플뉴스가 해당 기사 및 관련 기사의 삭제와 공식사과를 포함한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경우 향후 민, 형사상 일체의 법적 조치를 취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니 양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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