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현충일 추념식' 한지민, 추모헌시 낭독..'경건+엄숙'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06 10: 35

 배우 한지민이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헌시를 낭독했다.
한지민은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차분한 목소리로 낭독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추모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은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뿐 아니라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소방 공무원과 순직공무원 묘역까지 조성되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됐는데, 이곳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치러지는 건 1999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 추념식 주제는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로, 428030은 10개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추념식은 유족이 없더라도 국가유공자를 국가가 돌보겠다는 뜻에서 무연고묘지인 故김기억 육군중사의 묘역 참배로 시작됐으며 추념행사,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purplish@osen.co.kr
[사진] 현충일 추념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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