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아이스하키팀, 러시아로 첫 해외전지훈련 떠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09 16: 52

 사단법인 코리아셀렉트가 운영하는 유소년 아이스하키팀, ‘코리아셀렉트 3기 2007년, 2008년, 2009년팀’이 러시아 동부 유즈노 사할린스크로 첫 해외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코리아셀렉트는 3기에 소속된 초등 3,4,5학년이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박6일간 러시아 유즈노 사할린스크에서 해외 원정 경기 및 전지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셀렉트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 수록 다양화되고 선진화되는 러시아의 훈련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번 코리아셀렉트 2기가 경험했던 CHL 훈련을 진행한다. CHL 훈련이란, Center of Hockey Laboratory 훈련으로 미러기, 슈팅기, 개인기, 코어운동을 진행하는 집중 지상훈련센터다.
또한 현직 러시아 사할린 유소년 아이스하키 클럽팀 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아이스 훈련도 예정되어 있어 코리아셀렉트 3기 선수들의 기량은 한층 더 성장할 예정이다.
6일간의 일정동안 선수들은 쉴 틈없이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팀별로 하루에 사할린 현지 팀과의 게임, 아이스 대관훈련, CHL훈련이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
팀별로 사할린 클럽팀 감독의 주도하에 아이스 훈련 또는 CHL 지상훈련을 진행하고 조금 휴식을 취한 뒤 바로 경기 또는 아이스훈련를 갖는 일정이다. 
이번 원정경기는 (사)코리아셀렉트의 전폭적인 지원도 눈에 띈다. 운영방침에 따라 5학년은 숙식과 교통, 훈련에 관련된 모든 금액을 지원받으며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한다.
코리아셀렉트 관계자는 “3기의 첫 공식 해외 원정 훈련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며 선수 개개인의 능력향상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의 팀이라는 생각으로 매 훈련에 매진하겠다 ”고 전했다.
첫 사할린 원정훈련을 시작으로 7월에는 중국 치치하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와 베이징 CCM대회에 참가하며 계속해서 원정국제경기와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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