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문승원-윤규진, 위닝시리즈는 누구 몫?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10 05: 48

3연전 마지막 날, 위닝시리즈는 어느 팀이 가져갈까.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9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문승원(29)과 윤규진(34)이 예고됐다. 1승1패를 주고받은 양 팀의 3연전 마지막 날, 위닝시리즈를 걸고 싸운다. 
문승원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5선발 요원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12경기에서 3승4패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5번. 

4월까지 1승3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4.54로 준수한 투구를 했다. 5월 이후에도 6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윤규진은 FA를 앞두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00에 그쳤다. 지난 4월23일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한 달 넘게 2군 퓨처스리그에 머물렀다. 
퓨처스리그에선 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5.68을 찍었다. 배영수가 휴식차 1군에서 제외됐고, 윤규진에게 다시 선발 기회가 돌아왔다. 잘 살려야 한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상대팀 첫 등판이다. 지난해에는 문승원이 한화전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고, 윤규진은 6경기 2패1홀드 평균자책점 6.89로 고전했다. /waw@osen.co.kr
[사진] 문승원-윤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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