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포항배 클럽대항 축구대회 성황리에 막내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10 08: 02

포항스틸러스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8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9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 지역의 축구 발전과 축구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는 지난 2011년 마지막 대회 이후 7년만에 부활해 지역 축구인들의 환호를 받았다.
지난 2, 3일 양일간 지역 축구인들의 열띤 토너먼트를 통해 가려진 4강팀들은 이 날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고 우승팀을 가렸다. 포항스틸러스 최순호 감독과 장영복 단장은 양덕축구장을 방문해 결승전을 앞둔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하며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

총 3개부로 나누어 운영된 이번 대회의 우승은 청년부 아우토반축구클럽, 장년부 창포축구클럽, 노년부 포항축구인클럽 이 차지했다. 부문별 최우수 선수상과 감독상 모두 우승팀에서 나왔다. 
청년부 아우토반축구클럽의 방효재 감독과 안득호 동호인, 장년부 창포축구클럽의 이성현 감독과 김희열 동호인, 노년부 포항축구인클럽의 민오식 동호인이 각각 감독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준우승, 3위, 우수 선수상, 심판상 등 총상금 500만원과 부상이 주어졌다.
포항은 포항을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스포츠 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생활 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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