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키드' 이강인,툴롱컵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10 10: 56

이강인(17, 발렌시아)이 U-21 연령별 대회에서도 인상을 남겼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티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투르캉에서 열린 2018 툴롱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이 멕시코 U-21 대표팀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조직위는 결승전 이후 각종 개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날 한국의 이강인도 베스트 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베스트 플레이어 4위에 선정됐다.

'원더 키드' 이강인은 17세의 나이에 U-21 대표팀에서 영향력을 증명했다. 실제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막내 이강인이었다.
정정용호는 툴롱컵에 참가하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2살 어린 U-19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다른 팀 선수보다 4살 가량 어린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개인 능력을 뽐냈다. 
이강인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토고전 환상 중거리 골 3차전 스코틀랜드전 프리킥 득점 등 2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비록 한국은 조별리그 3연패 이후 카타르전 승리하며 11위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대회 전체를 봐도 주목받을만 했다.
이강인은 한국팀 막내이자 대회를 통틀어 가장 어린 선수였다. 그러한 선수가 대회 전체를 놓고 봐도 누구보다 관심을 받고 인정 받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툴롱컵에서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이강인이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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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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