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S] '에스카' 김인재, "이제부터 PSS에서도 잘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10 23: 34

30점 차이에 불과했다. 무려 33킬을 합작한 젠지 골드가 PSS 시즌2 개막전서 1위를 차지했다. '에스카' 김인재는 PSS에서도 젠지 골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젠지 골드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2018 PSS 시즌2' A조 경기서 디펜딩 챔피언 로그 센튜리온을 비롯해 클라우드9 펍지 KR, OGN 엔투스 포스 등 한국 17개팀과 중국 엑스플러젼 오브 포텐셜, 미스틱 나이트, 태국 퍼플 무드 e스포츠 등 해외 3개팀을 더한 20개팀의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김인재는 "이번 PSS 룰이 포인트 누적으로 변경됐다. 최대한 포인트를 많이 쌓으려고 했는데 1위를 해서 기쁘다"라고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젠지 골드는 33킬로 2위 아프리카 페이탈을 30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가 됐다. 킬을 많이 올릴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김인재는 "선수들의 피지컬이 다른 팀 보다 좋다고 생각했다. 그 점으로 교전 우위로 킬을 올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인재는 "PSS가 그동안 우리랑 잘 안맞았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이제부터 PSS도 잘하겠다"면서 "팬 분들이 많이 와주셨는데 성적을 잘내서 기분 좋다"는 감사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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