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7월 출전…‘소방관의 강함을 증명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11 07: 24

소방관 파이터의 강함을 증명한다.
오는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8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 로드짐 원주 MMA)이 출전한다. 상대는 일본의 하야시 타모츠(32, HONEY TRAP)다.
올해로 11년차 베테랑 소방관인 신동국은 지난해 4월 XIAOMI ROAD FC YOUNG GUNS 33을 통해 데뷔했다. 대체 선수로 투입된 데뷔전에서 값진 프로 첫 승을 거뒀다. 또한 같은 해 9월 개최된 XIAOMI ROAD FC 042에 출전, 일본의 이마이 순야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이에 맞서는 하야시 타모츠는 일본 단체 DEEP, PANCRASE, GRACHAN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10전의 경험을 쌓은 중견 파이터다. 타격전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단 5초 만에 상대를 쓰러뜨렸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선수가 오는 7월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경험이 많은 일본의 하야시 타모츠를 상대로 소방관의 강함을 증명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동국은 XIAOMI ROAD FC 048과 함께 오는 9월 10일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소방관들이 모여 스포츠 경기를 겨루는 국제대회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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