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저런 짓을 할 놈이 아냐" '너도 인간이니' 유오성, 로봇 서강준 의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11 22: 31

유오성이  로봇 서강준의 정체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3(서강준)이 화염에 휩싸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강소봉(공승연)을 구해냈다.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소봉이 "아빠 무서워"라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한 순간 남신3가 나타났다. 

남신3가 소봉을 들어올렸다. 소봉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이에 소봉은 "오해하지마, 그쪽 심장소리야"라고 말했다. 남신3는 "심장따윈 없어 나는"이라고 하며 안전하게 소봉을 구해나왔다.
하지만 재난모드였던 남신3의 시스템이 정지됐다. 오로라(김성령)가 지영훈(이준혁)에게 "절대 손 못대게 해요"라고 말했다. 
남신3는 언론에서 강소봉을 비롯해 여러 인명을 구한 영웅이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서종길(유오성)은 "그렇게 이기적이고 차가운 놈이 사람을 구해?"라고 놀라워했다. 
오로라가 남신3의 시스템을 복구하던 중 서종길이 의구심을 품고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오로라가 급히 남신3의 등에 붕대를 감았고 위기를 넘겼다.
지영훈(이준혁)이 서종길에게 "앞으로 본부장님과 제 일에 관심 끄셔야 할 겁니다. 아니면 오늘 일 고스란히 회장님에게 보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신3가 다시 깨어났다. 영훈에게 "불난 것까지는 기억이 난다. 재난모드, 내가 이랬었군요. 실제로 나도 처음 경험해봐요. 인간 남신이랑 다른 모습이었죠. 미안해요. 나 때문에 들킬 뻔해서"라고 했다.
서종길은 병원을 나오면서도 "저런 짓을 할 놈이 아니야 절대로"라며 의심을 풀지 않았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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