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검법남녀' 박은석, 정재영 살인용의자로 체포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11 23: 06

'검법남녀'에서 박은석이 정재영을 살인용의자로 체포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연출 노도철,극본 민지은, 원영실)' 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살인용의자로 지목됐다. 
이날 마도남(송영규 분)은 백범(정재영 분)에게 주먹을 가격했다. 죽은 아들 마성재가 타살 아닌 자살이라고 했기 때문.  마도남은 "넌 원래 이기적인 개자식"이라면서 사망 추정 시간만 보고 자살이라 추정하는 백범에게 격분했다. 심지어 백범을 믿지 못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백범은 혼자 있을 때 추락했다는 자신의 추측을 떨치지 못 했다.  마도남은 아들이 타살이었음을 밝혀내기 위해 가해자로 추정되는 아이를 찾아갔다. 

가해자 부모에게 "당신 아들 살인자"라고 달려들었고, 몸싸움이 시작됐다.  아들이 죽었음에도 아무도 책임을 지지않는 학교에 절규했다. 
차수호(이이경 분)은 은솔(정유미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범인을 잡겠다고 달았던 CCTV 녹화영상에는 죽은 마도남 아들 마성재가 홀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백범의 말대로 자살이 맞았던 것.  이를 알리 없는 마도남은 경찰서로 끌려왔다. 은솔에게 수사를 다시 해달라고 부탁한 마도남,  그런 마도남에게 은솔은 국과수 감정 토대로 수사하고 있는 중이라 조심스럽게 전했다. 
은솔은 성재가 약물을 과다복용했단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약물을 복용했다. 급기야 쓰러져버린 은솔, 
은솔은 환각 속에서 옥상에서 떨어지려하는 성재를 목격했다. 성적에 압박과, 성적에 대한 집착으로 매일 밤을 지새던 성재가,  마치 침대로 뛰어들 듯 옥상에서 떨어진 것이었다. 이 모습을 본 은솔은 눈물을 흘렸다. 
이제야 성재가 왜 그렇게 됐는지 알 것 같다는 은솔, 자신의 과거를 돌아봤다. 
 마도남은 아들의 약물검사물을 받았다.  자신의 기대치를 맞추기 위해 아이에게 마약성분이 담긴 각성제를 먹였단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국내 판매 금지된 약을 어떻게 구했냐고 질문,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알고보니 이는 상습적으로 팔아온 마약 일당들의 짓이었다. 이를 잡기위해 수호(이이경 분)은 여장으로 현장에 나가 마약범들을 잡았고, 그 가운데 칼에 찔려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은솔은 또 다른 사건현장에 도착했다. 중년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것. 시신은 바로 동부지검 서계장이었다.  강현이 서둘러 현장에 도착, 동료의 죽음에 오열했다. 착잡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현장에 들어간 강현, 혼자가 아닌 두 사람이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장에 두 가지 약물이 있었고, 앞서 그 약물을 언급한 백범을 떠올랐다. 강현은 "이 사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지난 세 달간 연락했던 내역들을 확인하기로 했다.  이때, 통화기록을 받은 강현의 눈빛이 달라졌다. 
백범은 시신을 부검하기 시작했다. 강현은 부검실에 난입, "이 시간 이후로 부검 중단한다"면서 백범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백범이란 것. 강현은 "자기가 죽여놓고 자기가 부검하면 되겠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살인혐의 용의자로 백범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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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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