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뭐든 걸리기만해"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의식불명 인간 서강준 봤다 '충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11 23: 11

공승연이 인간 서강준의 얼굴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3(서강준)가 화염에 휩싸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강소봉(공승연)을 구해냈다.
소봉이 "아빠 무서워"라며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한 순간 남신3가 나타났다. 남신3가 소봉을 들어올렸다. 소봉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이에 소봉은 "오해하지마, 그쪽 심장소리야"라고 말했다. 남신3는 "심장따윈 없어 나는"이라고 하며 안전하게 소봉을 구해나왔다.

하지만 화재로 재난모드였던 남신3의 시스템이 정지됐다. 오로라(김성령)가 급히 출동해 남신3의 시스템을 복구했다. 남신3는 언론에서 여러 인명을 구한 영웅이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서종길(유오성)은 "그렇게 이기적이고 차가운 놈이 사람을 구해?"라고 의심을 시작했다. 
남신3가 깨어났다. 
영웅이된 남신3 앞에 소봉이 나타났다. "저랑 아빠 살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잘못됐으면 아빠도 어찌되셨을지 모르거든요. 저 본부장님 은혜 꼭 갚고 싶습니다. 가까이에서 모시고 싶어요. 저를 경호원으로 받아주세요." 
 
지영훈(이준혁)이 안된다고 했지만 이때 강소봉이 눈물이 흘렀다. 남신3가 자동적으로 소봉을 안아줬다. 남신3는 "이 여자 거짓말"이라고 파악했다. 알고보니 이는 서종길의 계획이었다. 서종길이 강소봉에게 사례를 충분히 할테니 남신3를 가까이서 감시하라고 했던 것. 
소봉이 남신3의 경호원이 됐다. 남신3가 할아버지 남건호(박영규)를 만나러 간 사이에 소봉이 남신3의 방에 잠입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남신3가 방으로 돌아왔고 실내의 전기로 가동되는 모든 시스템을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방에 숨어든 소봉이 이를 보게 됐다. 남신3가 청소기에 "가자 친구"라고 말했다. 
가까스로 빠져나온 소봉은 몰래카메라를 지켜보며 "뭐든지 걸리기만해. 개남신"이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인간 남신(서강준)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영훈이 남신3를 집에 두고 남신을 만나러 병원으로 갔다. 강소봉이 그 뒤를 밟았다. 소봉이 의식이 없이 병원으로 실려오는 인간 남신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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