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최원태 VS 샘슨, 자존심 건 정면충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2 10: 08

넥센과 한화의 에이스들이 정면충돌한다.
넥센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을 치른다. 넥센은 최원태, 한화는 샘슨이 등판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4.27로 넥센의 에이스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서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하다. 특히 6일 두산전에서 3⅔이닝 만에 8피안타 6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다. 한화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우완정통파 선발투수로 가치가 높은 최원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이 유력했다. 하지만 최원태는 선동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만 21세의 최원태는 병역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됐다. 아쉽지만 최원태는 리그에서 활약으로 실력을 더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한화는 샘슨이 나선다. 13경기에 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점 4.09다. 최근 5경기서 모두 6이닝 이상을 끌어주면서 에이스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샘슨은 5월 8일 넥센전에서 4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던 아픈 기억이 있다. 위닝시리즈를 위해 첫 경기서 에이스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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