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블랙핑크, 1년만 컴백→6연타 흥행 청신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12 14: 02

여름 컴백을 앞둔 블랙핑크에 대한 기대가 크다. 1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만큼 음악적 완성도와 성장은 물론, 6연속 흥행도 청신호다. 올 여름의 첫 번째 '썸머퀸'이 될 블랙핑크다.
블랙핑크는 오는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RE UP)'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붙어보자', '싸워보자'는 의미의 앨범 제목은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빅뱅과 2NE1의 동생이자, YG의 유망주인 블랙핑크. 데뷔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YG의 보석함 블랙핑크의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컴백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핑크는 '스퀘어 업'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그동안 싱글을 통해 블랙핑크의 음악 색깔을 어필해왔다면, 이번 앨범으로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퀘어 업'은 블랙핑크가 데뷔부터 진행해온 '스퀘어'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다. 각 앨범 커버를 보면 스퀘어가 점점 베일을 벗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세 장의 앨범을 싱글과 더블 싱글로 구성하며 전곡 타이틀화를 이뤘는데,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풍성한 음악적 완성도를 내세울 전망이다.
또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싱글 형태로 발매돼 아쉬움이 컸던 팬들의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 1년 공들인 자신감
블랙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6월 발표했던 '마지막처럼' 이후 1년 만이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이번 새 앨범을 준비하는데 각별히 공을 들였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도 하다. 또 그동안의 성장을 담은 앨범이기도 했다.
앞서 양현석 대표는 직접 "오래 준비한 만큼 만족할만한 결과물들을 완성할 수 있었고, 블랙핑크의 미니 앨범이 발표되는 6월을 시점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신곡 발표와 프로모션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던 바다.
또 블랙핑크도 "1년만의 컴백이자 데뷔 첫 미니앨범인 만큼 한 곡 한 곡 많은 정성과 애정으로 준비했다. 그만큼 자신 있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블랙핑크의 음악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 6연타 흥행
이미 흥행 전부터 제대로 예열을 시작한 블랙핑크는 이번 앨범으로 6연타에 도전한다. 블랙핑크는 YG 걸그룹답게 지난 2015년 8월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불장난'과 '스테이(STAY)', '마지막처럼'까지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걸그룹 최초와 최단의 기록을 이어왔던 바.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걸그룹 최단으로 3억뷰를 넘어섰고, 지금까지 발표한 곡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이는 국내와 해외 팬덤을 동시에 점령했다는 의미.
1년간의 준비로 완성된 새 앨범 역시 이런 흥행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YG의 음악적 자신감과 높은 완성도, 또 블랙핑크의 매력과 색깔이 더해지면서 '올 히트'를 기록하는 걸그룹이 될 전망이다. 양현석 대표는 "음악이 좋은 건 이유가 없다"면서 블랙핑크의 컴백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더 완성도 있게 성장한 블랙핑크를 기다리는 이유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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