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새내기 그리핀, 한화생명에 화끈한 역스윕 'LCK 데뷔전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12 22: 40

단순한 신입생이 아닌 '진짜배기'였다. LCK 신입생 그리핀이 한화생명 e스포츠에 화끈한 역스윕 승리를 거두면서 개막전서 LCK 데뷔전 승리를 신고했다. 
그리핀은 12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1라운드 한화생명 e스포츠와 팀 개막전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그리핀은 LCK 승격 이후 첫 경기서 승리를 하면서 인상깊게 LCK 무대를 데뷔하는데 성공했다. 

그리핀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1세트 한화생명의 '린다랑' 허만흥의 다리우스와 '상윤' 권상윤의 블라디미르의 힘을 풀어내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하지만 2세트부터 그리핀의 한 타력이 소문이 헛소문이 아님을 입증했다. '리헨지'의 소라카가 킬관여율 95%의 괴력을 발휘하고 교체 투입된 '초비'의 야스오가 고비 때마다 킬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도 그리핀의 힘이 한화생명을 압도했다. 한화생명이 1세트 캐리의 주역인 다리우스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그리핀은 초반 다리우스를 제압하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이어 초비의 조이와 리헨즈의 모르가나가 힘을 발휘하면서 30분만에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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