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미스 함무라비' 김명수, 고아라에 "불편해하지 말아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12 23: 27

김명수가 고아라에게 더 이상 불편하게 대하지 말라고 했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박차오름(고아라)에게 고백한 임바른(김명수)이 불편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바른은 나란히 책상을 두고 앉은 박차오름(고아라)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그는 속으로 "괜히 고백했어. 이 좁은 실내에서 단둘이, 하루 종일"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박차오름이 혼자 사무실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야근을 하고 있었다. 
임바른가 퇴근하다가 갑자기 돌아왔다. 박차오름은 "일찍 퇴근하시는거 아니었어요?"라고 당황했다. 
임바른은 박차오름에게 "언제까지 불편해하실건가요? 이렇게 만든 거 미안합니다. 내 잘못이에요. 그래도 우리는 업무에 지장을 받으면 안되는 사람들이잖아요. 남을 재판하는 판사니까"라고 했다. 
이에 박차오름은 "임판사님께 죄송하기도 하고..."라고 하자, 바른은 "천하의 임바른을 유리멘탈로 보시는건가요"라고 했다. 
박차오름은 "이제부터 안 불편할게요. 임판사님 고마워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