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십센치X선우정아X윤딴딴X소수빈, '더스테이지' 이 조합 실화입니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14 07: 59

'더스테이지' 십센치, 선우정아가 감성 넘치는 음악으로 뭉친다. 여기에 인디계 샛별 소수빈까지 합류해 선후배간의 인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22일 오후 8시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가수 십센치(권정열) 선우정아 소수빈이 참여하는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쓰담 쓰담'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사랑하는 이에게 들려주고픈 달콤한 말, 힘이 되는 사소한 말 한 마디를 이번 공연을 통해 들려준다는 콘셉트다. 십센치, 선우정아, 소수빈이 '더스테이지' 아티스트로 선정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십센치는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봄이 좋냐', '폰서트' 등 십센치만의 확실한 음악색 속에서 달콤한 노래를 선보여 왔다.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선보이는 십센치의 음악은 내놓는 노래마다 호성적을 기록해왔다. 
선우정아는 감성을 자극하는 잔잔한 발라드부터 그루브 넘치는 재즈까지, 모든 장르를 자신의 스타일로 해석할 수 있는 아티스트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5연승을 기록하며 대중을 홀리는 실력과 감성을 두루 선보인 바 있다. 
인디계 떠오르는 신예 소수빈은 '오 아이', '자꾸만 너' 등 데뷔 싱글을 셀프 프로듀싱하며 존재감을 알린 싱어송라이터다. 타고난 목소리로 화제를 모은 소수빈은 2018 대세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윤딴딴까지 '더스테이지' MC로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관객의 마음을 '쓰담 쓰담' 해주겠다는 마음 읽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십센치 선우정아 소수빈은 달달한 어쿠스틱 감성, 섬세한 울림, 풋풋한 감각으로 관객과 공감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실에 지친 관객들에게 힘이 되는 음악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한편 '더스테이지 빅플레저'는 SBS funE, SBS MTV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는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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