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살림남' 미나부터 '아내의맛' 함소원까지, 2세 위한 눈물겨운 노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6.14 07: 25

'살림남2' 미나, '아내의 맛' 함소원 등이 연하 남편과의 결혼 이후 2세를 가지기 위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미나가 자연 임신을 위해 물구나무서기에 108배까지 하며 노력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현재 47세인 미나는 남편 류필립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냈으나, 병원 의사로부터 "시술을 생각할 때가 됐다"는 얘길 들었다. 이에 미나는 자연임신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다양한 준비를 이어갔다. 

미나는 한약을 먹는 것은 물론 집 마당에서 앞 산을 바라보며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108배를 했다. 그러면서도 친한 친구들에게 "아이를 못 가지면 어떡하냐"고 말하며 걱정스러워 했다. 류필립 역시 "아버지가 나를 낳고 싶어하지 않았다더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40대에 신혼생활을 보내며 임신을 준비하는 건 미나 뿐만이 아니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도 연하 남편 진화와의 결혼 생활에서 2세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를 다섯 명 낳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내는 남편 진화 옆, 함소원은 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함소원은 43세 나이를 걱정해 이미 냉동난자를 얼리며 꾸준히 2세를 안기 위해 준비해왔다. 그 과정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임신 10주차라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함소원이 아이의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이렇듯 '살림남' 미나와 '아내의 맛' 함소원 모두 2세를 가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2세를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하는 과정이 방송을 통해 그대로 담기면서, 적지 않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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