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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재미 넘은 다양성"…SBS 개표방송의 의미

[OSEN=김수형 기자] '2018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실시간으로 전한 개표방송들의 특징이 화제다. 그 중 초반 시청률 1위로 이목을 끈 SBS가 눈길을 끈다.

13일인 오늘, KBS, MBC, SBS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JTBC는 각각 저마다 방송국의 색깔이 담긴 각양각색 개표방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중에서도 SBS는 자칫 따분할 수 있는 개표방송을 예능화시켜 '재미'라는 옵션까지 더한 것.

현재까지 SBS는 다른 방송사들과 달리, 화려한 CG로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패러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표방송을 만들어 낸 바 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에는 '왕좌의 게임'이란 바이폰을 중심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이력이 있다.


그런 SBS가 이번 개표방송 '2018 국민의 선택'에서도 일을 냈다. 이번엔 아이돌들의 인기곡을 삽입해 후보들의 색깔을 도드라지게 한 것. 단연 눈에 띈 것은 바로 레드벨벳 '빨간 맛' 선곡이었다. '빨간색'이란 특징에 맞춰 빨간 전화기를 들어올리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를 시작으로, 빨간 종이로 종이학을 접어 웃는 '불사조'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 등의 모습까지, 개표방송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이와 더불어 엄청난 패러디와 화려한 CG까지 더해, 그야말로 '예능보다 재밌는 개표방송'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시청자 웃기기'에만 집중된 개표방송이 아니라, 17개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전원의 동영상 촬영에 성공해 사상 최초로 다양한 영상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후보들의 전략들이 시청자들의 귀에 쏙쏙 박히도록 이해를 도왔을 뿐만 아니라, 이는 시청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한 눈에 정리해줬기 때문.

그래서 일까, 시청률 조사업체 ATAM에 따르면 13일 18시부터 18시 59분까지 집계한 ‘2018 제7회 지방선거 출구조사 개표 방송’ 실시간 시청률(수도권 기준)의 승자는 7.55%로 SBS가 차지했다. 시청률 합계가 서울 수도권 700가구 기준 총 26.85%로 집계된 가운데, 가장 높은 실시간 시청률을 기록해낸 것.

이 밖에, KBS1이 6.39%로 뒤를 이었고, MBC는 5.12%로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가 아닌, 종편의 경우는 JTBC가 3.51%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MBN은 1.35%, 채널A는 0.88%, TV조선은 0.68%를 기록했다. 보도채널 YTN과 연합뉴스TV는 각각 0.88%, 0.49%를 기록하며 개표방송을 마무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KBS, MBC, SBS,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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