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김영호, 박형식 가짜 폭로..장동건 '분노폭발'[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3 23: 05

김영호가 박형식이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가짜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KBS '슈츠'에서는 연우가 강석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우는 자동체 대표를 만나 함대표에게 자동차 결함을 이야기했고, 함대표가 그 내용을 서류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함대표은 그 메모를 홍비서가 승인한 양 꾸민 뒤 채근을 통해 문서실에 갖다놨다. 연우는 자동차 대표와의 내용을 녹음해 이사회에서 들려준다. 이어 근식이 문서실에 있는 장면을 찍은 CCTV를 공개했다.

근식은 "난 갖다 놓은 적 없다"고 말하고, 강석은 "함대표가 복귀한 뒤 진행되고 있는 사건을 보고하라고 하지 않았냐. 그때 다른 서류들과 함께 그 메모를 끼워넣었다"고 한다. 이 일로 함대표는 대표직에서 사임하고, 강석은 위기에서 살아난다.
강석은 이후 "모의 법정에서 나를 그렇게 몰아붙인 게 함대표를 속이기 위해서였냐. 함대표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라고 한다. 연우는 "이기고도 싶었다. 변호사님이 재판에서는 무조건 이기기라고 하지 않았냐"고 한다. 강석은 "네가 나를 이긴 거다"고 한다.
두 사람은 그날 저녁 홍비서를 찾아가 "다시 복귀하라"고 한다. 홍비서는 연우가 자신을 살렸다는 말에 안아준다. 연우는 지나 사무실에 갔다가 이미 퇴근한 것을 알고 할머니 병실을 찾은다. 지나는 할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연우는 기가 찬다.
연우는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하려 하지만, 지나는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하며 연우의 어깨에 기댔다. 함대표 사건 이후 강앤함은 신뢰가 떨어지고, 사건은 김앤조라는 라이벌 회사에 넘어간다.
김앤조의 대표는 강대표를 찾아오고, 그 전에 지나 사무실을 들린다. 지나의 어머니였던 것. 연우는 지나를 보러 왔다가 어떨 결에 조대표와 인사를 하고, 지나는 조대표가 자신의 친모라는 것을 밝힌다.
조대표는 강대표와 강석에게 "요즘 사건 없는 거 안다. 재정도 반토막 났고, 우리 회사로 들어오라"고 합병을 제안했다. 어쏘로 강등된 함대표는 강대표에게 "클라이언트들이 다 빠져나가고 있다"며 회사를 위해 합병하라고 종용한다.
강석은 합병을 반대하고 이를 안 연우는 "혹시 나때문이냐. 합병되면 직원들의 프로필이 다 공개되고 그럼 내가 가짜라는 것이 밝혀지는 거 아니냐"고 한다. 강석은 함대표를 찾아가 합병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함대표는 "합병되면 최변도 나처럼 도려질 것이다"고 한다.
함대표는 알고 보니 조대표와 연결돼 있었고, 함대표는 회사 재무재표를 조대표에게 넘겼다. 강석은 연우와 이야기하다가 김앤조가 강앤함과 합병해야되는 절실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강석은 조대표와 함대표의 관계도 알아내고, 그 과정에서 데이빗이 도움을 줬다.
강석은 근식과 강대표에게 이 이야기를 하다가 단체 문자를 보게되고, 함대표가 연우의 프로필을 단체 문자로 공개한 것을 알고 분노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슈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