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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이슈] 지상파+JTBC, 4社4色 개표방송…승자는 누구였나 [종합]

[OSEN=정지원 기자] 지상파 3사 KBS, MBC, S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각기 다른 개표방송을 선보였다. 파업을 비롯한 회사 내홍 없이 선보인 개표방송인만큼, 각 방송사가 내놓을 새로운 콘텐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과연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SBS·MBC, 토크쇼·CG·패러디까지…봇물터진 '예능방송'

SBS와 MBC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 및 바이폰에 초점을 맞췄다. SBS는 '프로듀스101' 센터선발전, '야인시대', '택시', '왕좌의 게임' 바이폰을 내놓으며 '예능보다 재밌는 개표방송' 시리즈를 이어갔다. 또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리포터로 활약 중인 방송인 강유미가 서울시장 후보 인터뷰 영상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이인제 등을 패러디한 영상도 인상적. 

MBC는 인물을 내세웠다. JTBC '썰전'에서 환상의 콤비로 활약 펼쳤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를 MBC로 끌고 온 것. '배철수의 선거캠프'라는 개표방송 내 코너를 통해 두 사람은 지방선거 출구조사 이후 판세를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전원책의 애드리브와 유시민의 촌철살인 평가가 더해지면서 토크쇼 못지 않은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KBS·JTBC, 정통 개표방송…정보전달 초점

트렌디한 개성을 좇는 SBS, MBC와 달리 KBS는 '정통'을 중시했다. '2018 지방선거 선택 대한민국 우리의 미래'는 기본적인 정보 전달에 가장 중점을 두면서, 눈에 띄는 바이폰을 배치하는 식으로 구성했다.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활용한 그래픽, 전문가가 개표 동향을 설명하는 'K포럼', 유권자 성향을 분석하는 '심층출구조사'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JTBC 역시 마찬가지였다. 손석희 앵커를 대표로 내세워 신뢰감을 높인 뒤, 그의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 맞췄다.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도, 개표방송에서 다루지 못하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뉴스를 중간중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초반 한시간 승자는? '믿고보는 SBS'

오후 6시 투표가 끝나고 개표방송이 시작되면서, 초반 한시간 시청률 싸움이 치열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부터 6시 59분까지 방송된 2018 제7회 지방선거 개표방송 실시간 시청률 합계는 서울 수도권 700가구 기준 26.85%로 집계됐다. 

그 결과 지상파 3사 개표방송 실시간 시청률은 SBS가 7.55%로 1위, KBS 1TV가 6.39%로 2위, MBC가 5.12%로 3위에 올랐다. 또 종합편성채널에서는 JTBC가 3.51%, MBN이 1.35%, TV조선이 0.68%, 채널A가 0.88%를 기록했고, 보도채널에서는 YTN이 0.88%, 연합뉴스TV가 0.49%를 기록했다. SBS가 초반 개표방송 승기를 거머쥐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MBC, KBS,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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