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이 김준면을 좋아하는 하연수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회사를 떠나라고 협박한 것, 하연수는 김준면을 위해 자신이 회사를 관두겠다고 말했다. 김예원은 흔들리는 김준면을 유혹, 그의 마음을 잡으려고 애썼다.
13일 방송된 MBN '리치맨'에서는 태라(김예원)가 보라(하연수)를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태라는 보라에게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운다.
태라는 보라에게 "대표님 안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한다. 보라는 "그때는 나도 내 마음을 몰랐다. 지금은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태라는 "대표와 나 사귀는 사이인 거 모르나. 우리 관계를 흔드는 건 볼 수 없다. 회사를 떠나라"고 한다.
보라는 "이 회사 힘들게 들어왔다. 그런 일로 회사를 관둘 수는 없다"고 한다. 태라는 "당신이 떠나지 않으면 태표를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겠다"고 협박했고, 보라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내가 떠나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유찬(김준면)은 주주들 앞에서 회원들의 신상을 유출한 문제로 비난을 당하고, 달걀 세례까지 받는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보라는 안타까워한다. 보라는 유찬을 위로하지만, 유찬은 자책하며 괴로워했다.
그날 저녁 유찬은 "웃고 싶을 때 전화하라"는 보라의 말이 생각 나 전화를 하지만, 그 시간 보라는 태주(오창석)와 함께 있느라 전화를 받지 못한다. 태주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보라씨는 다른 곳만 보고 있다. 나를 봐주면 안되냐. 대표님은 태라와 함께 외국으로 떠날 거다"고 한다.
그때 유찬의 집으로 태라가 찾아오고, 유찬은 보라인 줄 알았다가 실망한다. 잠시 후 보라가 다시 전화하지만, 태라는 유찬을 막으며 "오늘은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말한다. 태라는 유찬에게 키스하며 "오늘 여기서 자고 걸거다"고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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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치맨'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