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츠' 장동건, 박형식 구하고 해피엔딩 만들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14 06: 47

종영을 앞둔 '슈츠'가 박형식이 정체를 공개했다. 김영호는 박형식이 가짜라는 사실을 로펌 전체에 공개하고, 이를 안 장동건은 분노를 폭발시켰다. 장동건은 위기에 빠진 박형식을 구하고, 합병 위기에 처한 회사도 구할 수 있을까. 해피엔딩이 장동건 손에 달렸다.
13일 방송된 KBS 수목극 '슈츠'에서는 연우(박형식)가 위기에 빠진 강석(장동건)을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연우는 자동차 회사 대표를 만나 함대표(김영호)가 자동차 결함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자동차 대표는 "자동차 결함을 함대표에게 이야기했고, 함대표가 그 이야기를 메모하더라"고 한다.
이어 연우는 근식(최귀화)이 그 메모를 문서 보관실에 갖다 놓는 CCTV 영상을 보여준다. 연우는 "그 메모를 홍비서(채정안)가 승인한 양 꾸민 뒤 채변호사님이 문서 보관실에 갖다 놨다"고 한다. 근식은 "그런 적 없다"고 하지만, 강석은 내가 브리핑했던 서류 속에 함대표가 숨겨 같이 갖다 놓게 했다고 한다.

이 일로 함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강대표(진희경)는 함대표에게 "어소로 남아 있어도 좋다"고 말한다. 며칠 뒤 김앤조의 조대표(김성경)가 찾아와 합병을 제안한다. 강앤함은 함대표 사건으로 신뢰가 떨어져 클라이언트들이 빠져나가고 있었고, 회사가 위기를 맞고 있었던 것.
강대표는 고민 끝에 함대표의 종용으로 합병을 결심하지만, 강석은 합병은 안된다고 버틴다. 합병할 경우 연우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했던 것. 연우와 강석은 합병을 막을 방법을 찾다가 조대표와 함대표가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강석은 데이빗(손석구)의 도움으로 그 증거를 모으고, 강대표에게 "모든 게 함대표의 함정이다"고 이야기한다. 그때 연우의 비밀을 알고 있던 함대표가 연우의 프로필을 회사 전체 문자로 보내 직원들을 놀라게 만든다. 강석은 분노하며 함대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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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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