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 리턴즈'가 '오션스8'을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는 개봉 당일인 13일 하루 동안 23만 51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누적관객수는 25만 1111명이다.
'탐정: 리턴즈'는 전작 '탐정: 더 비기닝'의 5배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극장가를 독식하고 있고,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리한나 등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스타들이 총출동한 '오션스8'이 동시에 출격한 가운데 '탐정: 리턴즈'는 2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탐정: 리턴즈'는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흥미진진한 추리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탐정: 리턴즈'가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에 힘입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마저 꺾고 박스오피스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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