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방탄소년단♡유니세프, '러브마이셀프' 캠페인→日에도 상륙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4 14: 06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이 일본에도 미쳤다. 
방탄소년단이 앞장서고 있는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측은 14일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시작됐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일본 유니세프 협회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 협회와 함께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참여는 국내 아티스트가 유니세프와 함께 글로벌 차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러브 마이셀프'는 자신에 대한 사랑과 신뢰 회복을 시작으로 타인을 포용하고, 더 나아가 성숙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자는 방탄소년단의 뜻이다. 
지난 4월 유니세프 일본위원회가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앞서 RM은 "저희는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고, 이 사랑을 돌려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랑은 고갈되는 자원이 아닌 만큼 전 세계와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4월에 열린 일본 팬미팅에서도 특설 부스를 설치해 캠페인을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유니세프 일본 협회와 손잡고 현지 팬들에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릴 전망이다. 
방탄소년단과 소속사는 앞서 '러브 마이셀프' 펀드를 구축,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5억 원을 우선 기부하고, 향후 2년간 시리즈의 음반 판매 순익의 3%,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순익 전액, 일반인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엔드 바이올런스' 캠페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으로 빌보드 200차트 1위,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핫100 차트 10위를 따내며 K팝 새 역사를 썼다. 국내에서는 음악 방송 12관왕에 오르며 '넘사벽' 클래스를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13일 저녁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페스타 프롬 파티를 열고 데뷔 5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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