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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두산, 뒷심으로 이어간 연승 행진

[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wiz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두산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3연전 모두 팽팽하게 전개된 가운데 두산의 뒷심이 빛났다. 12일 두산과 KT는 2-2로 팽팽한게 맞선 가운데 9회를 맞이했다. KT는 윤석민의 안타 뒤 오태곤의 2루타로 1가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장성우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뒤 박기혁이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없이 물러났다.


두산은 9회말 반격에 나섰다. 최주환의 볼넷 뒤 박건우의 희생번트가 상대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4번타자 김재환이 고의 4구로 나간 가운데 양의지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면서 첫 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3일에도 두 팀은 쉽게 앞서가지 못한 채 맞섰다. 강백호와 허경민이 나란히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고, 이후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3-4로 지고 있던 KT가 8회초 오태곤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8회말 두산이 양의지의 홈런으로 5-4로 앞서 나갔고, 오재원-김재호의 안타 류지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6-4로 점수를 달아났다. 두산은 9회초 함덕주가 무실점으로 9회초로 막았고,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

3연전 중 마지막날인 14일도 두산은 뒷심의 승리를 거뒀다. 1회초 장원준이 로하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4점을 내준 가운데 두산은 2회말 7점을 몰아쳤다. 6회와 8회 KT가 2점, 1점을 내면서 7-7로 맞섰다. 그러나 두산 8회말 양의지의 안타, 오재원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김재호와 오재일이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진호 타석에 들어선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9-7로 달아났다. 9회초 KT가 한 점을 냈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3연전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

두산은 8연승을 달렸고, 승패 마진을 25경기로 벌렸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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