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할머니네 똥강아지' 김국진♥강수지, "여보"된 '국민 커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15 06: 58

'할머니네 똥강아지'의 김국진과 강수지가 결혼을 하며 "여보"라는 호칭을 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결혼 1일차에 녹화에 나선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모습과 정규 첫 방송을 축하하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녹화날 결혼 1일차를 맞이한 김국진과 강수지는 장영란, 양세형의 축하를 받으며 녹화장에 입성했다. 앞서 0회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제작진의 영상과 동반 출근이 공개됐던 바다. 

김국진은 "어제까지는 그냥 여자친구였다. 어제 한 세시부터 부부가 됐다"고 쑥스러워했고, 강수지 또한 수줍음에 얼굴을 들지 못했다. 새신랑과 새색시의 모습에 장영란과 양세형은 호들갑을 떨며 부러워했다.
장영란, 양세형은 "이제 결혼도 했으니 호칭 한 번 여보라고 해보라"며 두 사람을 부추겼다. 강수지는 "집에 가서 해보겠다"고 둘러댔지만, 김국진은 강수지의 '여보' 소리를 듣고 싶었는지 "한 번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곧 "안 되겠다"를 반복하며 본인도 쑥스러워해 후배들을 폭소케 했다.
강수지는 한참 망설인 후 "여보 오늘 녹화 잘합시다"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심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마저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결혼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소박하지만 단아하게 결혼 사진을 담은 두 부부의 모습에 양세형과 장영란은 부러워했다. 
대선배 김영옥은 닭살 돋는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에게 핀잔을 주면서도 흐뭇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자신들의 결혼 이야기는 짧게 진행한 후, '할머니네 똥강아지'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때에 맞는 리액션과 진심 어린 공감을 드러내며 기막힌 진행 호흡을 선보였다.
이제 "여보"가 된 '국민 커플' 김국진과 강수지. 두 사람의 흐뭇한 광경에 시청자들 또한 박수를 보내고 있는 중. 앞으로 '할머니네 똥강아지'의 MC 호흡을 보이며 부부애를 선사할 두 사람의 행보가 궁금증을 모은다./ yjh0304@osen.co.kr
[사진] '할머니네 똥강아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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