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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도시어부' 이덕화, 3번만에 설욕전 '노장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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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이덕화가 3번만에 왕포 설욕전에 성공했다. 방송 전 왕포에서 조기 200마리는 자신있다고 큰소리쳤던 이덕화. 왕포를 2번이나 찾았지만, 그때마다 허탕을 쳤다. 14일 방송에서는 3번째 왕포를 찾는 모습이 담겼고, 이덕화는 5짜 조기를 낚으며 황금 뱃지를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채널 A '도시어부'에서는 왕포를 찾는 도시 어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뉴질랜드에서 인연을 맺은 그란트가 동행했고, 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도시 어부에 금방 적응했다. 그란트는 이덕화에게 "섹시가이"라는 칭찬으로 이덕화를 미소짓게 했다.

아침 일찍 낚시에 나선 도시 어부들. 그란트의 입질을 시작으로 마닷, 이경규가 연달아 고기를 낚았다. 이덕화는 아침부터 예민해했고, 자신에게 입질이 오지 않자 초조해했다. 하지만 이덕화에게도 기회가 왔다, 제법 큰놈이 걸린 듯 했지만, 마닷의 실수로 놓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덕화는 의외로 쿨한 반응을 보였고, 마닷은 미안해했다. 그란트는 첫 수확 후 입질이 없자 마닷이 가르쳐 준 "용왕님" "아버지"를 외치며 어복을 기원했다. 그 기원이 이덕화에게 왔다. 이덕화는 다시 한번 입질이 오자 낚시대를 들어올렸고, 결과는 5짜 조기였다.

5짜 조기면 황금 뱃지가 유력한 상황. 이후 이덕화는 방송 9개월만에 가장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고, 마닷은 "이렇게 긍정적인 형님을 본 적이 없다"고 신기해했다. 이어 다른 어부들에게도 입질이 왔고, 이날 도시 어부는 50마리의 물고기를 낚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이날 이덕화의 5짜를 넘는 고기는 없었다. 황금 뱃지의 주인공은 이덕화에게 돌아갔고, 이덕화는 3번만에 리벤지에 성공해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 bonbon@osen.co.kr

[사진] '도시어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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