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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덕후] 러시아 월드컵 개막...피파온라인4, 반등하며 빅3 진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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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다. 넥슨의 올해 최대 야심작 피파온라인4도 대대적인 물량공세에 나섰다. 게임업계에서도 피파온라인4가 월드컵 특수의 수혜게임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달 17일 2018 러시아월드컵을 겨냥해 공개 시범서비스에 돌입했다. 넥슨은 5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론칭 기념으로 ‘출석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에 접속만 해도 ‘팀 코리아 아이콘 시즌 올 지명 선수팩’, ‘세계 국가대항전 데뷔 시즌 ALL 선수팩’, ‘[론칭]스페셜 실버 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랜덤 상자’를 선물하고, 주간 접속에 따라  ‘골드 선수팩’, ‘10만 BP’ 등을 추가로 제공했다.

또한 같은 기간, 오픈 이후 일정 수준의 ‘구단주 레벨’과 ‘플레이 횟수’, ‘매치 승리’를 달성할 때마다 계정 당 1회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성장 이벤트’도 실시하면서 유저들의 관심 끌기에 총력전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피파 온라인 3’에서 자산 이전 혜택으로 지급받은 ‘EP 포인트’로 ‘FIFA 온라인 4’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특별 웹상점’을 5월 17일부터부터 오픈하고, 자산 이전 혜택을 받지 못했거나 ‘100억 EP  포인트’ 미만을 지급받은 유저에게 ‘선수팩’ 및 ‘BP’를 지원하는 ‘정착 특별혜택 이벤트’를 5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이하로 저조한 편. 최소 두 자리의 PC방 점유율을 기대했지만 13일 기준으로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울은 5.32%다. 배틀그라운드(34.52%) 리그 오브 레전드(26.49%) 오버워치(9.81%) 등 빅3와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넥슨도 월드컵 개막에 맞춰서 다시 대형 이벤트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개막일인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1일 3경기 이상 게임을 플레이하면  ‘유럽 브론즈 선수팩(3개)’과 ‘행운의 BP 카드(5천~500만 BP)’를 제공하고, 넥슨 가맹 PC방에서 플레이할 경우 ‘유럽 브론즈 선수팩(5개)’와 ‘행운의 BP 카드(5천~500만 BP)’를 추가로 제공하고,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가 있는 18일과 23일, 27일에는 게임에 접속하면 ‘2018 대한민국 블루 선수팩(2개)’과 ‘행운의 BP 카드(2만~3,000만 BP)’를 지급하고,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유럽 실버 선수팩’, ‘골드 선수팩’, ‘NHD 10명 지명 선수팩’ 등 선수팩과 최대 1,000만 BP를 제공, 넥슨 가맹 PC방에서 접속할 경우 60분, 120분에 각각 50만 BP를 추가로 제공한다.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매일 진행되는 1~4개 매치에 대한 승부를 각각 예측하면 적중한 횟수에 따라 ‘유럽 브론즈 선수팩(3개)’과 ‘행운의 BP 카드(5천~500만 BP)’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단계 진출팀을 맞히면 최대 31회까지 적중한 횟수에 따라 ‘유럽 실버 선수팩’과 ‘[런칭] 프리미엄 골드 선수팩’, ‘행운의 BP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그러나 상황은 낙관적이지 못하다. 지난 14일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과 15일 0시부터 시작한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경기는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에서 중계되지 않았다.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지만 지상파 측의 높은 재판매 가격에 포털측에서 이전 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진 월드컵 관심도와 팀 성적 전망 등을 이유로 협상이 결렬됐다는 후문이 들려오고 있다.

과연 피파온라인4가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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