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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장동건, '슈츠'로 증명한 드라마 흥행 불패 26년史(ft.박형식)

[OSEN=하수정 기자] 장동건이 '슈츠'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성공적인 복귀를 보여줬다. 후배 박형식과는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법정극에서 브로맨스를 보는 재미까지 전달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슈츠'는 최강석(장동건 분)이 가짜 변호사 신분이 들통나 교도소에 수감된 고연우(박형식 분)의 변호를 맡았으나, 고연우가 최후 변론에서 "내 선택이 잘못이었다. 선처를 바리지 않겠다"며 죗값을 치르는 내용이 전개됐다.

시간이 흘러 2년 뒤 출소한 고연우 앞에는 최강석이 기다리고 있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미소를 보인 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으로 종영했다. 최강석과 고연우가 인연을 이어가 시즌2도 기대케 했다.

최근 몇 년 간 드라마보단 주로 영화에 집중한 장동건은 SBS '신사의 품격' 이후 드라마 복귀작으로 '슈츠'를 선택했다. 극 중 전설의 변호사 최강석 역을 맡아 대체 배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열연했다. 연기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곳 없는 모습으로 이번에도 '배우 장동건의 가치'를 보여줬다. 

장동건의 드라마 흥행 타율을 아주 좋은 편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우리들의 천국' '마지막 승부' '의가형제' '모델' '고스트' 등에 출연하며 인기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는 드라마 작품 편수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그럼에도 '이브의 모든 것' '신사의 품격' '슈츠'까지 로맨틱 코미디와 법정물을 오가며 활약했다. 

또, '슈츠' 장동건의 새로운 모습이라면 상대역이 여자 배우가 아닌 남자 배우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 주로 여배우와 호흡을 맞춘 장동건은 '슈츠'에서 후배 박형식과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때론 스승과 제자, 때론 절친한 친구 등 남녀 로맨스 못지않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동건의 활약과 함께 박형식도 2013년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시작으로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상류사회'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등 완벽한 주연 배우로 성장하며 대선배와 조화를 이뤘다.

'슈츠'는 원작 미드의 화제성을 바탕으로, 장동건의 안방극장 복귀, 장동건·박형식의 브로맨스, 법정 드라마의 매력 등이 더해져 방송 내내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슈츠' 16회 시청률은 10.7%(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5회가 기록한 9.1%에 비해 1.6%P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마지막 회에서 두 자릿수를 넘기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퇴장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슈츠' 포스터 및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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