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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 사우나 요법 높은 관심, ‘크라이오’ 전문샵 미주지역 2000개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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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첨단 냉각 사우나 요법 크라이오에 대한 관련 사업자와 프로스포츠 팀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최대규모 크라이오테라피 시스템 유통기업 이온인터내셔널은 현재 크라이오스페이스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의 반응은 뜨겁다. 특히 ‘한랭요법’이라고 일컬어지는 냉각 사우나에 대한 전세계 스포츠 업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크라이오의 효능과 사업성에 대한 이슈가 집중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크라이오는 영하 110도 이하의 급속 냉동 환경에서 신체가 자가 회복 과정을 통해서 드라마틱한 체내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원리를 활용한 요법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회복 과정을 통해서 염증 완화, 컨디션 상승, 피로회복은 물론이고 지방연소에 있어서도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는 데 있다.

미주지역에서는 크라이오테라피 센터가 2,000개 이상 운영될 정도로 한냉요법이 헬스케어와 다이어트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비즈니스 모델로 검증이 끝난 상태이다. 부상 회복과 컨디션 상승을 위해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고가의 크라이오 장비를 직접 구입해 사용하고 있고, 프로팀에서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팀 장비로 적극 도입하고 있다.

더욱이 냉각 사우나 요법은 다이어트에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체내 지방은 백색지방(White Fat)과 갈색지방(Brown Fat)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칼로리를 저장하는 역할을 백색지방이 한다면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역할을 갈색지방이 한다. 백색지방은 비만과 과체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연소시켜 잉여 칼로리를 제거하는 역할을 갈색지방이 하는 것이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짧은 시간에 신체를 극저온 상태로 만들어 주는데 이때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지방이 갈색지방이다. 3분간 크라이오테라피를 받은 무리 몸은 1~2일간 서서히 회복 과정을 거치며 갈색지방이 활성화된다. 이때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은 무려 1,000칼로리에 이른다. 때문에 미주지역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초고도 비만 환자나 사고로 인해 재활을 하는 이들의 체중을 조절해 주는 요법으로도 크라이오테라피를 적극 활용한다.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는 “이미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크라이오테라피는 검증된 첨단 요법으로 운동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건강과 체중관리, 피로회복 요법으로 대중화되었다”라며, “국내에서도 첨단 요법의 상용화를 위해 초기 사업자와 스포츠센터, 프로팀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크라이오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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