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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수비+대타 타율 .667' 류지혁, 선두 두산의 숨은 힘

[OSEN=이종서 기자] 만능 수비에 타격도 된다. 두산 베어스가 '최고의 조커' 활약에 미소 짓고 있다.

두산은 지난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8차전 맞대결에서 9-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잡으면서 두산은 8연승과 함께 시즌 45승(20패) 째를 거뒀다.

마지막 류지혁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장원준이 멜 주니어 로하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는 1회초에만 4점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2회말 7점을 내는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경기 중반부터 조금씩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8회초 7-7 동점 점수까지 내줬다.


8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양의지의 안타와 오재원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김재호와 오재일이 각각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사 2,3루로 득점 기회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정진호 타석에서 KT는 주권에서 김재윤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동시에 정진호 타석이었던 두산은 류지혁을 대타로 꺼냈다. 류지혁은 김재윤의 3구 째를 공략했고, 우중간 방면으로 깔끔한 안타를 때려냈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결국 두산은 9-8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올 시즌 류지혁은 최고의 백업 카드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2할9푼2리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타 타율은 무려 6할6푼7리가 된다.

대타 타율도 높지만 무엇보다 류지혁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수비와 주력이다. 내야 전포지션에서 모두 수준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주로 유격수로 나서지만,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에서는 1루수로 나와 무사 1,2루 상황에서 상대의 희생번트 때 2루 주자를 3루에서 잡아내는 판단력과 과감성을 보여줬다. 또 경기 중반에는 박민우(NC)가 위경련으로 빠지면서 2루로 자리를 옮기도 했다.

아울러 주력도 준수하다. 올 시즌 류지혁은 대주자로 11차례 나왔을 만큼 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두산 코치진은 "발도 수준급이지만,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모두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하는 류지혁의 숨은 활약에 두산은 올 시즌 탄탄한 뒷심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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