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강타·전인권·싸이·린, 역대급 라인업 예고..화려한 3년만 컴백[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15 11: 55

 '히든싱어5'가 화려한 원조 가수 라인업과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창능력자와 함께 돌아왔다. 강타 편을 시작으로 전인권, 싸이, 케이윌, 린까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돌아왔다. 
1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JTBC에서 '히든싱어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승욱 CP와 연출을 맡은 김희정 PD 그리고 전현무가 참석했다.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대결이 펼쳐지는 프로그램이다. 

'히든싱어5'는 강타 편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3년만에 돌아오는 '히든싱어5'는 제작진의 많은 고민을 거쳤다. 조 CP는 "전현무가 잊혀지기 때문에 3년만에라도 돌아와야 한다고 많이 응원을 해줬다"며 "준비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어렵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히든싱어5'의 새 연출을 맡은 김희정 PD는 모창능력자가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히든싱어5'에서만 오랜 시간 준비해서 디테일을 완벽하게 재연하는 모창능력자를 볼 수 있다. 팬이었던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모창능력자가 중심은 프로그램이니만큼 원조 가수가 가장 큰 벽이다. 조 CP는 "매주 새로운 가수와 새로운 모창능력자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며 "20년 넘게 노래를 해온 원조가수들을 따라잡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모창능력자가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변수도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첫 화의 주인공은 강타였다. 김PD는 강타를 첫회 주인공으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원조 아이돌 출신에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고, H.O.T 시절부터 작사 작곡하는 아티스트다. 추억을 잘 살릴 수 있는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첫 화 이후 전인권, 싸이, 케이윌, 린이 원조가수로 출격을 준비 중이다. 김희정 PD는 "하반기에도 훌륭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차차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소라와 비를 원조가수로 초대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김희정 PD는 "이소라는 시즌1부터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이소라의 감성을 제대로 모창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해보고 싶다. 비 역시도 배우는 물론 가수로서도 히트곡이 많기 때문에 모창능력자와 재미있는 대결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pps2014@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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