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갤럭시아SM과 마케팅 대행 협약 체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15 15: 34

KTA(대한테니스협회, 회장 곽용운)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갤럭시아SM(대표이사 심우택)에서 마케팅 대행 협약식을 체결하고 갤럭시아 SM을 KTA 공식 마케팅 대행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갤럭시아SM은 대한테니스협회 및 국가대표팀 공식 스폰서 유치 사업, 국가대표팀 국내 경기 마케팅 사업, 경기기록 및 방송권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 사업, 온라인 마케팅 및 광고 판매 사업,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즈 사업 등 향후 4년간(2018~2021년) KTA의 모든 마케팅 사업의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스포츠마케팅 회사로는 국내 최초(2006년)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갤럭시아SM은 국내외 굵직한 스포츠 중계권 사업과 메이저리거 추신수, 프로골퍼 고진영, 안신애, 쇼트트랙 심석희, 최민정, 체조 손연재 매니지먼트 및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대한빙상연맹, 대한농구협회, 대한배구협회 마케팅 대행 등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사업자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및 유상증자를 통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무한한 가능성의 스포테인먼트 시장을 개척해나갈 비전을 수립하고, 사명을 아이비월드와이드서 갤럭시아SM으로 변경하며 한류 스포텐인먼트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심우택 갤럭시아SM 대표는 “테니스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정현이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세계무대 속 활약으로 테니스 붐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무한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갤럭시아SM의 마케팅 사업 역량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테니스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업 의지를 밝혔다.
곽용운 KTA 회장은 “그 동안 방송중계권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펼치며 스포츠 마케팅의 노하우를 쌓은 갤럭시아SM과 손잡고 한국 테니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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