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무4사구+4승' 레일리, "공격적 투구가 효과적"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16 20: 31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공격적인 투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레일리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7구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레일리의 호투를 발판삼아 팀은 9-3 대승을 거뒀다.
이날 레일리는 무4사구 투구를 통해 SK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스트라이크 97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8개에 달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70%에 육박했다. 6회말 선두타자 허도환에 불의의 일격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피장타는 없었고 우타자 8명을 낸 SK의 표적 타선에도 꿈쩍하지 않고 자신의 투구를 펼쳤다. 

경기 후 레일리는 "원정 주말 경기에서 승리를 해서 기분이 좋다. 6회를 빅이닝으로 점수를 내어주어서 보다 편하게 투구 할 수 있었다"면서 "시즌 초반 SK를 상대로 좋지 않는 기억이 있었지만 그것을 잊지 않고 더 많이 연습하고 집중하였다. 특히 오늘은 공격적인 투구를 한 부분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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